오늘 우연히 건강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과체중 비만이라서, 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만과 고혈압과의 관계, 그리고 뇌혈관 질환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좀 더 각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좋은 습관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만과 고혈압과의 관계
비만은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체내 지방의 증가와 함께,
혈관의 직경을 좁혀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 대사장애,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을 유발하여
고혈압과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복부 지방은 인체 내부에 존재하는 장기들을 감싸는 역할을 하는 내장 지방으로,
이러한 지방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과의 관계
당뇨와 고혈압은 서로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이며,
고혈압은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을 가속화시킵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당뇨와 고혈압의 관계에서는 몇 가지 주요한 요인이 작용하는데요,
첫째로, 당뇨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이나 고혈당으로 인해 혈과 내벽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즉 당이 혈관 내벽을 손상시킨다는 말입니다.
이로 인해 혈관 내벽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져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둘째로, 고혈압은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키고,
당뇨병에 의한 신장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손상으로 혈액 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이로 인해 혈압은 더욱 상승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당뇨와 고혈압은 공통된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 흡연, 적절하지 않은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의 위험 인자들이
당뇨와 고혈압의 발생과 진행에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혈압은 혈압 측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지속되면서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두통: 가장 흔한 고혈압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로 머리의 뒷부분에서 느껴지며, 일어날 때나 몸을 움직일 때 더 심해집니다.
2. 어지러움: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호흡 곤란: 심각한 고혈압은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불규칙한 맥박: 심장 박동수가 고혈압 때문에 불규칙하게 뛰거나 간헐적으로 빠르게 뛸 수 있습니다.
5. 시력 변화: 고혈압이 눈에 미치는 영향으로 시력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6. 혈뇨: 고혈압이 증가되면서 신장이나 방광에 압력이 생기므로,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미치는 영향
고혈압은 혈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심장 건강: 고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심장근육이 불필요하게 두꺼워지거나,
심장 수축, 이완 등의 조절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은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신장 건강: 고혈압은 신장에서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부전 등의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시력 문제: 고혈압은 망막에 영향을 미쳐 시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을 관리하는 방법
1. 적절한 식습관 유지: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량을 제한하고,
식이섬유, 과일, 채소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적정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체중 감량: 비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정기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이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병원 치료 및 정기 검진: 정기적인 검진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복용 등의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그 밖에: 금주, 금연, 충분한 수면, 정기검진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통적으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체중관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많은 것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당뇨 치료를 위한 주사를 맞았는데, 비만이 개선되기도 하고,
혈압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을 했더니, 체중 감량이 되면서 혈압이 낮아지는 등,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체중관리,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많이 알려진
원푸드 다이어트나, 저탄수화물식, 고지방식 등은
오히려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습니다.
비만인은 게으르거나, 폭식 등 생활습관의 큰 문제가 있어서 발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식후 디저트, 고당분 음료 등을 먹는 것만으로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체의 오묘한 균형이 조금이라도 깨진다면 바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조금만 개선합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겠습니다.
막상 정리하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느껴집니다.
1. 많이 줄이지 않은 저열량식으로 먹는 식습관만이
천천히 체중 감소를 이끌고 요요 없는 안전한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2. 식후에 15분 정도 걷는 것이 혈당 관리에 굉장히 효과적인데요,
식후에는 바로 인슐린이 분비되어,
우리의 혈관 내에 당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산책 등을 통해 걸으면서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게 됩니다.
3. 정기 검진 때 매번 의사 선생님에게,
식이조절과 운동하라고 듣게 되는데요,
삼일만 하고 관두는 거창한 운동 그런 거 말고,
조금 빨리 걷기를 시도해 보세요.
말할 때 약간 숨찬 정도,
그러니까 자신의 최고 심박수의 60~70% 정도의 심박수가 될 정도로만
빨리 걷기를 일주일에 세 번씩 30분만 해 주어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최대치로 뛸 때 약 170 정도까지 올라가는데요,
말할 때 숨찬 정도로 걸으니 약 110~120 정도 되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보세요.
저는 스트레스받을 때 푹 자고 일어나면, 많이 좋아집니다.
또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달래 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합니다.
고혈압은 특히 스트레스가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5. 정기검진! 꼭 합시다.
가정용 혈압측정기는 병원 측정 기준보다 약 10 정도 낮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참고하셔서 평소에 측정하시고,
정기검진시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고 하면,
가급적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젊다고 고혈압이 피해 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당신이 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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